안녕하세요.
자폐스펙트럼(ASD) 성향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는, 아 이의 이름을 불렀을 때 아이가 하던 일을 멈추고 나를 다정하게 바라보며 대답해 주는 순간일 것입니다.
"아이 이름을 수십 번 불러도 들은 척도 안 하고 자기 할 일만 해요." "치료를 받으면서 말을 곧잘 따라 하기는 하는데, 정작 부르면 대답을 안 하네요."
자폐스펙트럼 아동 중에는 상대방의 말을 앵무새처럼 똑같이 따라 하는 '반향어(Echolalia)'나 단순 모방은 잘하지만, "OO야" 하고 자신을 부르는 호명 자극에 "네" 혹은 "응" 하고 대답하는 사회적 상호작용에는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. 말의 본질인 '소통'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 호명 반응의 벽을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.
이번 영상에서는 **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소통 능력을 키우는 두 번째 핵심 전략**, '호명에 올바르게 반응하고 대답하게 만드는 단계별 가정 훈련법'에 대해 요약해 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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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# 💡 핵심 요약: 자폐스펙트럼 아동을 위한 '호명 반응' 훈련 전략
1. **단순 모방(반향어)과 '소통을 위한 대답'은 다릅니다.** 아이들이 아무리 말을 잘 따라 하더라도, 본인을 부르는 소리에 적절한 대답("네", "응")을 나누지 못한다면 그 이상의 발전된 대화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. 호명 반응은 대화의 출발점이자 타인에게 주의를 기울이는 가장 기초적인 신호입니다.
2. **초기 훈련법: 엄마가 '1인 2역' 힌트를 먼저 주세요.** 이름을 불렀을 때 아이는 어떤 말과 행동으로 반응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. 이때 무작정 대답을 기다리거나 몸을 흔들어 깨우기보다, 시각적으로 마주 본 상태에서 엄마가 질문과 정답을 동시에 보여주는 훈련이 효과적입니다. * **[1단계]** 엄마와 아이가 마주 봅니다. * **[2단계]** 엄마가 "지영아!" 하고 부른 뒤, 즉시 스스로 "네!" 하고 대답하는 모습을 연속해서 보여줍니다. (엄마가 부르고 엄마가 대답하기) * **[3단계]** 구조에 익숙해지면 엄마가 다시 "지영아~" 하고 부른 뒤, 아이가 스스로 "네"라고 대답할 수 있도록 턴(Turn)을 넘기고 차분히 기다려 줍니다.
3. **절대 한두 번 만에 되지 않습니다. 포기하지 마세요.** 임상 현장에서도 자폐스펙트럼 아동들과 집중적으로 호명 대답 훈련을 진행할 때, 이 한 가지 목표를 달성하는 데만 한 달 이상 걸리는 경우가 아주 허다합니다. 한두 번 시도해서 아이가 반응하지 않는다고 낙담하거나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. * 가정에서 양육자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만큼, 일상 속에서 지치지 않고 "이름 부르기 ➡️ 대답 유도" 패턴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완전히 체득될 때까지 연습시키는 끈기가 필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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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## 📌 이런 분들께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.
* 자폐스펙트럼 성향이 있어 호명 반응(눈맞춤 및 대답)이 눈에 띄게 떨어지는 아동의 부모님 * 기계적인 모방 언어(반향어)는 있으나, 실질적인 의사소통적 대화로 연결이 안 돼 고민이신 분 * 치료실 밖 가정 환경에서 일관성 있게 적용할 수 있는 호명·상호작용 프로토콜을 다지고 싶으신 치료사 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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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을 부르는 행위에 반응하는 것은 아이가 세상과 관계를 맺겠다는 첫 약속과도 같습니다. 한 걸음이 느리고 오래 걸리더라도, 부모님의 포기하지 않는 다정한 자극이 결국 아이의 고개를 돌리고 입을 열게 만듭니다.
아이의 눈을 맞추며 호명 대답을 이끌어내는 구체적인 모델링 기법과 전문가의 조언을 더 깊이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.
🎥 **[영상 바로가기]** http://www.youtube.com/watch?v=hXLm6L5S31A
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(방배점, 판교점) |